• 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맵

  • 성경은 추상적이고 관념적이며 철학적 진리를 단순히 나열한 책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직접 인간을 포함한 피조세계에 관여하시는 섭리주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그 통치 행위를 근거로 기록된 역사적이고 현실적인 책이기 때문에 성경 속의 시간성을 무시하고 읽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성경은 먼저 그 줄거리를 따라 읽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성경책 66권의 배열은 이런 줄거리를 따라 가는 시간성에 근거해서 배열되어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성경 읽기가 어려운 것입니다. 그래서 본 교재에서는 성경 66권의 각 권의 독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되 성경 전체를 책 중심이 아닌 장 중심으로 해서 총 장수인 1,189장을 시간 흐름 순에 의해 다시 재배열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 성경을 한 번 읽었다는 성취감의 만족 보다는 성경이 주는 메시지와 내용을 이해하고 그것에서 은혜 받고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경을 그냥 한 번 읽어 낸다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것이기에 성경을 어떻게 하면 실제로 의미를 파악하면서 일독을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을 관점을 가지고 읽어야 된다는 방법을 채택했습니다. 성경통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의 통전적 의미를 파악하면서 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통독한다는 것은 통전적 의미를 파악한다는 것이고 통전적 의미를 파악한다는 것은 전체를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성 있게 읽어야(coherent reading) 한다는 것입니다. 일관성 있는 독서를 하려면 본문의 “의미 창출 메카니즘"(meaning creating mechanism)을 알아야 합니다. 의미는 한 절, 한 절의 의미를 그냥 합산해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한 스토리의 의미란 스토리 전체로서 전달되는 것입니다. 즉 의미란 스토리 전체와 부분과의 관계 가운데서 생성됩니다. 이것은 한 권의 책에 대해서도 마찬 가지입니다. 책 안에 나오는 여러 스토리 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없이는 그 책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일관성 있는 독서를 하려면 시간 흐름에 따라 나오는 전체의 일관성과 각책의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것입니다. 성경을 한 번 읽더라도 창세기부터 요한 계시록 끝까지 성경 속에 흘러가는 내용(줄거리와 메시지)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해하며, 결과로 그 말씀에 의해 우리 삶이 변화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성경을 읽기 위해서는 중요한 두 가지의 성경읽기 방법으로 읽어야 합니다. 첫째는 성경을 줄거리 따라(스토리 라인) 읽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는 그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면서 그 스토리에 나타나는 메시지를 파악하면서 읽는 소위 메시지 따라가기 읽기를 병행해야 합니다.
  • 줄거리(Storyline) 따라 읽기
  • 성경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66권으로 나열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나열되어 있는 66권은 각권으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신학적인 메시지가 있고,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스토리 라인으로 연결 되지는 않습니다. 성경을 줄거리 따라 읽는다고 했을 때 6하 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에 의해 읽어야 합니다. 6하 원칙에 의거하여 시간 흐름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경 66권을 성경책 순서대로 읽지 않고 시간 흐름대로 읽을 것입니다. 사실 성경은 성경에 나오는 인물들이 중심이 된 인간 스토리, 휴먼 스토리가 아닙니다. 그 인간들을 통하여 역사하신 하나님의 스토리, HIS STORY 즉 하나님의 이야기인 것입니다. 우리가 역사를 HISTORY라고 할 때 사실 그 역사마저도 HIS STORY 입니다. 우리 인간들의 일반적인 역사도 하나님의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이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의 장중에 두시고 친히 역사하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스토리 라인입니다. 하나님의 역사라는 관점에서 스토리 라인을 잡아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게 스토리 라인을 잡아 갈 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분명히 읽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을 읽고 우리의 삶이 말씀에 의해 변화되는 능력은 스토리 라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 스토리 라인을 배경으로 하는 메시지에서 나옵니다. 그래서 바른 삶으로 변화시키는 능력 있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찾기 위해서는 성경 신학적 관점에 의거하는 줄거리와 메시지를 잡아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성경 66권은 자체로 귀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보물 같은 책입니다. 그 각권은 한 권 한 권이 독특성을 가지는 다양한 책입니다. 성경 66권은 1,60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에 약 40여명의 인간 저자가 동원되어서 기록된 책입니다. 그래서 각 성경이 쓰여진 시대적 배경을 깔고 그때그때 상황에 의해 쓰여진 책입니다. 그 자체로 다양한 독특성을 갖고 있으나, 성경 66권이 하나의 큰 통일성을 갖는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성경의 각 66권을 하나의 중요한 통일성의 끈으로 묶어야 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성경 66권을 묶어 주는 통일성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 통일성을 성경 신학이라고 하며, 또는 성경의 맥이라고도 합니다. 성경의 맥과 성경신학적인 관점으로 읽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경을 스토리 라인을 따라서 읽어야 합니다. 성경을 스토리 라인으로 읽기 위해서는 66권을 성경책 순서가 아닌 시간 흐름 순서대로 재배열해야 합니다. 본인의 저서인「90일 성경 일독 통큰 통독」(두란노)은 성경을 연대기적으로 재배열하여 읽도록 편집되어 있습니다.
  • 메시지(Message line) 따라 읽기
  • 두 번째로 메시지 라인 따라 읽기입니다. 스토리 라인이 전개되어지는 그 과정 속에 일어나는 메시지를 찾으면 은혜 받게 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것은 줄거리가 아니고 그 줄거리를 근거로 나오는 메시지에 있습니다. 성경은 성경에 나타난 인물들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성경은 그 인물을 통해서 역사하신 하나님께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그 역사적 상황 속의 인물 히스토리(history)가 아니라 그 인물을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스토리(His Story)입니다. 성경은 다른 종교의 경전처럼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진리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간과 역사적 상황에 의해 전개되어지는 하나님의 역사하심, 하나님의 승리하심에 대한 글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시간성과 역사성을 무시하고 읽으면 성경의 바른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줄거리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 가운데서, 우리의 삶 속에 어떻게 역사하셨는가, 또는 하고 계시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성경의 메시지는 역사성과 현실성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현실적인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을 알 때 우리는 바른 메시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 11
  • 130,358